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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아침에 심근경색이 몰리는 이유

튼튼혈관연구소 · 17년차 심혈관조영실 방사선사 · 2026.09.14

조영실에서 일해 보면 응급 호출이 몰리는 시간대가 눈에 보입니다. 겨울철, 이른 아침입니다. 특히 첫 추위가 닥친 날과 눈이 온 다음 날 아침입니다. 이건 느낌이 아니라 여러 나라의 통계에서 확인되는 경향입니다. 이유를 알면 피할 수 있습니다.

추위가 혈관에 하는 일

몸이 추위를 느끼면 체온을 지키기 위해 피부와 팔다리의 혈관을 조입니다. 열을 몸 중심에 모아두려는 반응입니다. 합리적인 반응인데, 심장에는 부담이 됩니다.

즉 수요는 늘고 공급은 줄어드는 상황이 동시에 만들어집니다. 평소에 여유가 있던 혈관은 견디지만, 이미 좁아진 혈관은 여기서 한계를 넘습니다.

아침이 겹치면 위험이 곱해집니다

이른 아침은 그 자체로 심혈관 사건이 많은 시간대입니다.

여기에 추위가 더해지고, 거기에 갑작스러운 운동까지 겹치면 세 가지 위험이 한 시점에 모입니다.

가장 위험한 조합. 겨울 이른 아침 + 추운 바깥 + 갑작스러운 힘쓰기. 구체적으로는 눈 치우기, 아침 등산, 새벽 골프, 추운 날 갑자기 뛰어서 버스 잡기입니다. 눈 치우기는 특히 위험합니다. 추운 데서, 아침에, 삽으로 힘을 쓰면서, 게다가 숨을 참고 힘을 주는 동작이 반복되기 때문입니다. 심혈관질환 위험이 있는 분은 눈 치우기를 남에게 부탁하는 것이 과한 조심이 아닙니다.

겨울 아침을 안전하게 여는 법

추운 계절에 더 조심할 것들

이런 증상이면 미루지 마세요

겨울에는 증상을 "추워서 그런가 보다"라고 넘기기 쉽습니다. 가슴이 답답한 것을 찬 공기 탓으로, 숨이 찬 것을 감기 탓으로 돌립니다. 다음은 그렇게 넘기면 안 되는 신호입니다.

겨울 아침에 조영실이 바빠지는 것은 우연이 아닙니다. 모자와 목도리, 그리고 10분 늦게 나가는 습관이 실제로 사람을 살립니다.
본 글은 일반적인 건강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교육 목적의 콘텐츠이며, 의학적 진단이나 치료를 대체하지 않습니다. 운동 종류와 강도, 계절에 따른 혈압약 조절은 개인의 심장 상태에 따라 다르므로 반드시 의료진과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혈압 수치만 보고 임의로 약을 조절하지 마세요. 가슴 통증·압박감이 20분 이상 지속되거나 식은땀·구토·호흡곤란이 함께 나타나면 즉시 119에 연락하세요.
참고: 대한심장학회 · 대한고혈압학회 ·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 · 미국심장협회(AHA) 추운 날씨와 심장 건강 권고 · 유럽심장학회(ESC) 심혈관질환 예방 진료지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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